▲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의 후반기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득점 없이 0-3으로 패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9로 떨어졌다. 특히 8월 들어 32타수 5안타(1홈런) 타율 0.156을 기록하며 7월(0.280)과 다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288), 후반기(0.208) 타율 차이도 크다.

추신수는 1회 토론토 선발 윌머 폰트와 7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2루타로 3루에 진루하며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선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5회1 사 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1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 2사 2루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돼 경기가 끝났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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