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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법' 조용재PD, 대왕조개 논란→징계 한달만에 '리틀 포레스트'로 복귀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 대왕조개 불법 채취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정글의 법칙'.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태국에서 촬영 도중 멸종 위기종인 대왕조개를 불법으로 채취, 취식해 징계를 받았던 '정글의 법칙' 조용재 PD가 '리틀 포레스트'팀에 합류했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 연출을 맡았다가 대왕조개 논란과 관련해 감봉 징계를 받고 연출직에서도 물러났던 조용재 PD가 최근 '리틀 포레스트'에 합류하며 약 한달만에 일선에 복귀했다. 

'정글의 법칙'은 태국 남부의 꼬묵 섬에서 촬영하던 도중 현지 규정을 어기고 멸종 위기종인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취식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SBS는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 전 회차 방송분 다시보기를 중단하는 한편, 예능본부장·CP·PD에게 각각 경고, 근신, 감봉을 조치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감봉 징계를 받은 조용재 PD는 회사를 쉬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13일 다시 회사로 돌아온 조 PD는 '리틀 포레스트' 팀에 조심스럽게 합류하게 됐다. 조용재 PD가 연출 일선에 복귀하는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 '리틀 포레스트' 공식 포스터. 제공| SBS

하지만 짧은 근신 후 일선으로 돌아온 조용재 PD를 두고 SBS 내부의 의견은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만큼, 앞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반성의 뜻을 전달하면 된다"고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 

반면 대왕조개 불법채취 파문이 SBS 예능을 뒤흔드는 논란이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그의 근신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반발도 있다. 더욱이 논란을 일으키고 복귀하는 프로그램이 하필이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청정 예능'인 '리틀 포레스트'라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조용재 PD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복귀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다만 기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면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라 스태프들의 촬영 시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왕조개 논란 이후 조용재 PD 본인이 가장 괴로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의 복귀에 대한 좋은 시선을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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