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결혼을 발표한 티아라 출신 한아름. 제공| 한아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밝혔다.

한아름은 2020년 2월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아름의 예비남편은 2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건설업에 종사하는 훈남으로 알려졌다.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알린 한아름은 14일 스포티비에 "좋은 분과 결혼을 결정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한아름은 통화 내내 예비남편을 '예랑이'라 칭하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한아름은 "오빠는 제가 제일 힘들었던 시기를 버티게 해준 사람이다. 가장 힘이 되어줬다"고 예비남편을 자랑했다. 1994년생으로, 만 25세인 한아름은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든든한 예비남편의 성품을 꼽았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월 말 만났고, 만난지 100일 만에 결혼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한아름은 "2월 23일에 처음 만났고, 약 100일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사실 결혼을 결정하기에 어린 나이이긴 하지만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늘 나를 버티게 해 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아름은 결혼 전은 물론,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결혼 전까지는 중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 한아름은 "준비 중인 게 많은데 결혼 전에는 중국에서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오빠가 고맙게도 이해해줘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아름은 "글쓰는 걸 좋아해서 원고를 작성하고 있다"며 "결혼 후에도 최대한 팬분들을 자주 뵈려고 한다. 오빠는 물론, 오빠 식구들도 제게 많은 힘을 주고 있고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이 사람을 만나고 더 활동할 힘이 생겼다"고 수줍게 웃었다. 

한아름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알렸다. 한아름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받는 법도 알려주었고,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저를 단단하게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2020년 2월 결혼을 발표했다.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2013년 건강상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지난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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