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가 딸 혜빈의 탈색을 적극 반대했다. 

김성수의 딸 혜빈은 친구가 염색한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 이에 김성수에게 탈색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김성수는 크게 반대했다. 지금껏 혜빈에게 '예스맨'이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던 것.

김성수는 혜빈에게 "탈색하면 눈에 좋지 않다. 모발과 두피에도 좋지 않다"며 결사 반대했다. 김성수는 "학창시절 탈색을 하고 많이 혼났다. 사람들 시선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혜빈은 김승현의 딸까지 예로 들며 탈색이 하고 싶다고 김성수를 설득하려 했고, 방청소와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 한달 치 용돈을 미리 달라고 말해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