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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터너 77일 만에 승리' KIA, 두산 4-1 꺾고 2연패 탈출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 KIA 타이거즈 제이콥 터너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7위 KIA는 48승60패1무를 기록했고, 2위 두산은 65승46패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놓였다. 3위 키움이 이날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잡으면 두산과 순위가 뒤바뀐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7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10패)째를 챙겼다. 지난 5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77일 만에 챙긴 값진 승리였다.  

유민상이 선취점을 뽑았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견수 오른쪽 안타로 출루한 상황. 무사 1루 유민상 타석에서 두산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보크를 저질러 무사 2루가 됐다. 이어 유민상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5회초 터너가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은 뒤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무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할 때 터너가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3루 주자 허경민이 득점해 1-1 동점이 됐다. 터너는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기다렸던 추가점이 7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유민상이 볼넷을 고르고 안치홍이 12구 싸움 끝에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리면서 후랭코프를 끌어내렸다. 마운드가 함덕주로 바뀐 무사 2, 3루에서는 이창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2사 후 터커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최형우의 좌익수 앞 적시타를 묶어 3-1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안치홍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면서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전상현(1이닝)-문경찬(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두산 후랭코프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시즌 7패(5승)째를 떠안았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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