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 대행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7위 KIA는 48승60패1무를 기록했고, 2위 두산은 65승46패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았다. 3위 키움이 이날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14-0으로 잡아 두산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7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10패)째를 챙겼다. 지난 5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77일 만에 챙긴 값진 승리였다. 타선은 장단 8안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선발 터너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전상현, 문경찬도 깔끔한 무실점 피칭을 해줬다. 그동안 득점권 상홤에서 점수를 뽑지 못해 자칫 팀이 침체할 위기에 있었는데 8회 중심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좋은 타격을 해줬다. 무엇보다 언제나 열성적으로 힘이 되어주시는 홈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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