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가 딸 혜빈의 사춘기에 고민했다.
이 날 김성수는 딸 혜빈의 탈색을 적극 반대했다. 지금까지 혜빈에게 '예스맨'의 면모를 보였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고, 혜빈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성수가 크게 반대했던 건 과거 자신 역시 탈색을 했다가 혼났던 기억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우려하기 때문이었다.
김성수의 반대에 혜빈은 탈색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다음 날 후드로 머리를 가린 혜빈을 김성수는 의심했고, 결국 보라색으로 염색한 걸 보게 되었다. 김성수는 "색깔도 색깔이지만 안 하기로 약속했잖아요"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제대로 해명도 하지 못하고 방에 들어온 혜빈 역시 "한참 꾸미고 머리 스타일도 바꾸고 싶은 나이인데 자꾸 다그치기만 하니까 속상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성수는 지인들에게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인들 역시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었고, 친구의 제안으로 혜빈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혜빈의 친구들이 모두 염색한 걸 보고 마음이 조금 누그러든 동시에 혜빈이 한 게 '원데이 셀프 염색'이란 걸 알게 되었다.
민망함을 담아 사과한 김성수가 사과의 의미로 미용실에서 제대로 염색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혜빈은 거절했다. 대신 "귀 뚫고 싶다"고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말해 김성수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김승현은 팬사인회를 위해 대구 햄버거집을 방문했다. 가족 모두가 출동한 상니회였으나 도착 당시 매장 앞은 휑했고 과거 게릴라 팬미팅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매장은 팬들로 가득찼고, 뿌듯하게 사인회를 마칠 수 있었다.
사인회 후 부모님은 대구에서 연애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유원지를 방문했다. 유원지에서 김승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투닥거리면서도 연애시절때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반려견 '로또'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검진결과에 놀랐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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