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PSG 훈련에 합류했다. ⓒ스포르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왕이면 바르셀로나, 아니어도 어떻게든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자 하는 네이마르(PSG)가 결국 팀훈련에 합류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한 네이마르가 현재 PSG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사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은 구설수로 인해 팬들, 동료, 수뇌부로부터 믿음은 잃은 그는 이번 여름 어느 때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팀을 떠나려고 한다. 

그사이 레알 마드리드 역시 폴 포그바 영입이 어려워지자 네이마르 영입으로 선회했다. 현재 바르사와 레알이 선수 트레이드를 일부 포함한 이적료를 제시하며 PSG와 협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2억 5000만 유로에 달한다. PSG는 물론 전액 현금 이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협상이 딜레이되는 이유다.

네이마르는 일단 협상이 제대로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PSG 팀 훈련에 합류했다. 네이마르의 'PSG 탈출' 또 불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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