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크 아리에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있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팔꿈치 수술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데이 투 데이' 부상자 명단에 있던 아리에타를 10일짜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아리에타는 팔꿈치 웃자란 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 가능성이 계속 언급됐지만, 확정이 되지 않았었다. 아리에타는 이날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트리뷴 마크 곤잘레스와 대화에서 "아마 남은 시즌을 놓칠 것이다"고 알렸다. 곤잘레스는 자신의 SNS에 이 내용을 보도했다.

MLB.com은 아리에타가 수술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으며 "수술을 하면 "아마도" 올 시즌에 공을 던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올 시즌을 끝으로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데, 옵트아웃을 행사할 가능성이 작다"고 알렸다.

2015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아리에타는 2018년 3월 3년 7500만 달러에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에서 55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평균자책점은 4.26을 기록했다. 아리에타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선발 등판 8승 8패 평균자책점 4.64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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