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15일 새벽 4(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첼시에 2-2로 연장 혈투를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슈퍼컵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험난한 경기를 치렀다. 전반 36분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3분 마네의 동점골과 연장 5분 마네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연장 11분 조르지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여기서 리버풀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스탄불은 리버풀에는 약속의 땅이다. 지난 2004-05 시즌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리버풀은 이스탄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리버풀은 우승을 확정한 후 공식 SNS에서 우리는 이스탄불을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리버풀에 이스탄불은 여전히 특별한 땅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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