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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네이트 디아즈, 대마 성분 피우며 UFC 공개 훈련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8월 15일 목요일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UFC 241 배당률

UFC 241은 8월 18일 일요일 아침 7시 15분부터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강경호는 언더카 드 두 번째 경기로 예정돼 있다. 메인 카드 캐스터 성승헌, 언더 카드 캐스터 홍석현. 해설은 이교덕 기자. 아래 대진표에서 괄호는 8월 15일 낮 12시 현재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 배당률이다.

-메인카드
[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141) vs 스티페 미오치치(+116)
[웰터급] 앤서니 페티스(-136) vs 네이트 디아즈(+111)
[미들급] 요엘 로메로(-155) vs 파울로 코스타(+128)
[페더급] 가브리엘 베니테스(+218) vs 소디크 유수프(-271)
[미들급] 데릭 브런슨(+129) vs 이안 하이니시(-156)

-언더카드
[라이트급] 디본테 스미스(-783) vs 카마 워시(+528)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152) vs 코리 샌드해건(-183)
[밴텀급] 매니 버뮤데스(-135) vs 케이시 케니(+110)
[라이트급] 드래커 클로스(-198) vs 크리스토스 지아고스(+164)
[여성 스트로급] 한나 시퍼스(-281) vs 조디 에스퀴벨(+225)
[밴텀급] 강경호(-187) vs 브랜든 데이비스(+156)
[여성 플라이급] 사비나 마조(-106) vs 셰이나 돕슨(-117)

만 35세까지

강경호는 UFC 241 브랜드 데이비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UFC와 4경기를 새로 계약했다. "지난 계약보다 조건이 좋아졌다. 이제 연승을 거둬 몸값을 많이 올리고 싶다"며 웃었다. 1987년생으로 만 31세인 강경호는 35세까지 전력투구할 계획. "3~4년 안에 타이틀전으로 간다는 목표로 달리겠다"고 말했다. 내년 결혼 계획도 귀띔했다. (유튜브 유일남: UFC 읽어주는 남자)

디아즈 달래기?

네이트 디아즈는 UFC가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했다고 한다. UFC가 2016년 8월 코너 맥그리거 2차전 이후 제대로 된 톱클래스 상대가 아니라 이름값이 떨어지는 파이터를 붙이려고 했는데, 그런 선수들과 상대하지 않으면 "디아즈가 경기를 거부했다"는 말로 자신을 궁지에 몰았다고 주장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곧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디아즈는 개성이 강하다. 사람들에게 막 쌍욕을 날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는다. 디아즈와 함께할 때마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우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상할 때는 디아즈가 우릴 힘들게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분명 좋은 남자다. 디아즈 형제에 대해 여러 평가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일단 싸우겠다고 마음먹고 출전 계약서에 사인하면, 옥타곤에 올라가 화끈하게 싸운다. 그것에 대해선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고 띄워 줬다. (MMA 정키 인터뷰)

공개 훈련에 대마초를?

네이트 디아즈가 사고를 쳤다? 8월 15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UFC 241 공개 훈련에서 대마초(마리화나)를 의심케하는 연초(煙草)를 마구 피워 댔다. 대마초는 경기 기간 중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디아즈는 이것이 대마초가 아니라 CBD(칸나비디올, Cannabidiol)라고 밝혔다. CBD는 대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의료용이다. 약물검사 금지 약물 성분이 아니어서 징계를 받지 않는다. 그래도 공개 훈련에서 뻐끔뻐끔 흡연하는 건 흔치 않은 장면. 디아즈는 3년 전인 2016년 8월 UFC 202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2차전을 벌인 뒤 기자회견에서도 CBD를 피운 바 있다. (마크 레이몬디 기자 트위터)

1라운드 피니시 예고

파울로 코스타는 요엘 로메로를 KO 또는 서브미션으로 잡겠다고 공언했다. "이건 레슬링이 아니라 종합격투기다. KO로 이기겠다. 그가 영리하게 경기를 펼치지 않으면, 테이크다운 해서 서브미션으로 꺾을 수도 있다"며 "내가 싸워 왔던 방식으로 싸우겠다. 1라운드에 끝내겠다. 그를 쫓아 사냥하겠다"고 예고했다. "내가 로메로를 피니시 하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BJ펜닷컴 인터뷰)

쿠바 스타일

요엘 로메로는 파울로 코스타가 왜 감정적으로 나오는지 모른다. "그게 가장 큰 의문이다. 난 코스타를 실제로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얘기도 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언제나처럼 고민이 별로 없다. 코스타의 12승 무패 전적도, 로버트 휘태커와 이스라일 아데산야의 타이틀전 승자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코스타의 전적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나는 오로지 신만 생각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그것이다. 신은 지지 않는다"고 했고, "내가 굳이 휘태커 또는 아데산야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부양해야 할 대가족이 있다. 여러분이 자녀가 있다면 '다음 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뭘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만 머릿속에 가득할 것"이라며 웃었다. (MMA 정키 인터뷰)

크게 의미 없는 3차전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대결이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UFC 241에서 진다면) 스티페 미오치치와 3차전 또는 (진행 상황을 지켜본 후) 존 존스와 3차전 정도가 그나마 명분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상대 전적 1패 1무효인 존스에게 매달리는 건 아니다. "전에는 존스와 다시 붙으려고 모든 걸 다하겠다는 마음이었다.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 처음 종합격투기에 뛰어들었을 때 세웠던 목표를 다 이뤘다. 내가 소속돼 있던 모든 대회사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UFC에선 두 체급 정상에 섰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업적을 쌓기 위해 반드시 어떤 상대와 싸워야 할 위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BT 스포츠 인터뷰)

실바는 되고 존스는 안 되고

다니엘 코미어는 GOAT(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논쟁에서 한 사람의 이름은 빼야 한다고 했다. TMZ와 인터뷰에서 "여러분들이 GOAT를 주제로 이야기할 때, 스스로 이름에 먹칠을 한 사람을 제외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을 그었다. 타깃은 역시 존 존스. 존스와 마찬가지로 두 번 약물검사 양성반응을 보인 앤더슨 실바에겐 호의를 베풀었다. GOAT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르주 생피에르, 드미트리우스 존슨, 그리고 나 같은 파이터들이 거론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준이 모호하다. (TMZ 인터뷰)

둘 고집에 내가 졌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가 헤비급으로 붙길 바랐다. 그런데 존스가 강경하다. 헤비급에 올라갈 생각이 없고 코미어와 관계가 라이트헤비급에서 시작됐으니, 3차전을 츠른다면 라이트헤비급에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화이트 대표가 고집을 꺾었다. "(둘이 경기하면) 헤비급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다. 존스도 코미어도 위대한 파이터들이다. 그들과 다투고 싶지 않다. 둘이 라이트헤비급 대결을 원한다면 그들과 논쟁하지 않을 것이다. 둘은 종합격투기 왕들이다. 그들이 바라는 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미련은 남아 있다. "난 둘이 헤비급에서 붙길 간절히 소망한다. 그렇지만 당사자들이 원하지 않는다. 존스뿐 아니라 코미어도 '노'라고 말했다"며 아쉬워했다. (MMA 정키 인터뷰)

맥그리거의 앞날

코너 맥그리거가 언제 돌아와서 누구와 싸울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8월 18일 UFC 241 앤서니 페티스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경기, 그리고 9월 7일 UFC 242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결과가 나와 봐야 맥그리거의 다음 스텝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MA 정키 인터뷰)

UFC 남녀 통합 챔피언

UFC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벌이고 있는 남녀 통합 챔피언 상황극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내가 들어 본 적 없는, 가장 요상한 이야기다. 세후도도 그렇고, 아마도 셰브첸코도 이상해진 거 같다. 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와우' 말고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황극이 재밌지만 어이가 없는 듯. (MMA 정키 인터뷰)

개수작

헨리 세후도가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도전장을 던진 건, 사실 관심의 표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세후도와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하나인 코치 에릭 알바라신에게서다. "세후도는 셰브첸코가 만나는 사람이 따로 없다면, 데이트를 신청하려고 수작을 부리는 것 같다"는 '냉철한(?)' 분석을 내놨다. (아리엘 헬와니 MMA 쇼)

누네스에게 이긴 적 있지만…

UFC 여성 밴텀급에서 활동한 캣 진가노가 새 둥지를 찾는다. UFC와 계약이 해지됐다. 진가노는 2013년 4월부터 UFC에서 활동해 3승 4패 전적을 쌓았다. 총 전적은 10승 4패. 2014년 9월 아만다 누네스를 TKO로 이긴 바 있고, 2015년 2월 당시 챔피언 론다 로우지에게 도전했다가 14초 만에 암바로 패한 적이 있다. (MMA 정키 보도)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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