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상은 남겼다. 지네딘 지단 팀 자리는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에 1군에 동행했다. 꽤 많은 경기에 1군 선수들과 출전했지만 지단 감독은 구보는 라울 곤잘레스가 감독으로 있는 카스티야(2군)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구보는 카스티야에 합류했다. 카스티야는 15일(한국 시간) 레오네사와 평가전에서 0-3으로 패했다.

구보도 출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카스티야는 패했지만 구보는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인상을 남겼지만 여전히 1군 합류 가능성은 낮다. 지단 감독이 직접 언급했고, '마르카' 역시 "구보는 프리시즌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지단의 스쿼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생길 자리는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근 호드리구가 대퇴부 부상을 당해 구보에게 기회가 갈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상 당장 1군 합류는 어려워 보인다. 최근 꾸준히 바야돌리드 임대설이 돌고 있으나 구보 측은 출전 보장 등을 조건으로 건 것으로 알려져 임대 이적 성사는 미지수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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