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있었던 SBS 드라마 '배가본드' 대본리딩 현장. 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승기-배수지(수지)가 만난 드라마 '배가본드'가 9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승기-배수지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의사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배가본드)'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특히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연이은 히트작들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을 유 감독과 함께한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경영, 이기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장혁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지난해 6월 2일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첫 삽을 뜬 '배가본드'는 올해 5월 23일까지 장장 11개월의 제작 기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는 CG 및 색보정 등 후반 작업에 몰두하며 본격적인 9월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배가본드'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6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배가본드'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화려한 배우들이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추는 설렘과 떨림이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휘몰아치는 서사를 착착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배우들의 합이 대단했다. 제작진들마저 '완성될 배가본드가 궁금하다'라는 말을 할 정도"라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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