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슬기(왼쪽) 공문성 부부. 출처|박슬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4년만에 임신했다.

박슬기는 15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이날 "이런 벅차는 일이 제게도 왔네요. 결혼하고 4년 만에 만난 아기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 기적처럼 느껴집니다"라며 팬들에게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슬기는 2016년 7월 1살 연하의 광고회사 PD 공문성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이후 햇수로는 4년, 만 3년 만에 엄마가 되는 셈이다. 박슬기의 임신은 이날 연극 '사랑해 엄마' 무대에서 가장 먼저 알려졌다. 박슬기가 임신으로 예정보다 앞당겨 마지막 무대에 오른 사실이 자연스럽게 전해졌고, 박슬기 역시 무대를 마친 뒤 직접 SNS에 임신테스터 사진, 초음파 사진 등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기다린 아기지만 워낙 요란스러운 엄마 덕에 지칠 법도 한데 검사 받을 때마다 요리조리 몸을 뒤척거리고 건강미 뿜뿜하며 어찌나 저를 안심시켜주는지"라며 "뱃속부터 효녀인듯 합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인사드렸던 연극도 뱃속 아가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 출처|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는 "아이는 언제 가져?" 하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셨던 분들께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안정기에 접어들어 벌써 18주인데요, 잘 먹고 잘 자고 긍정의 기운으로 열달 잘 채워 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슬기는 '방탄공기'라는 독특한 태명을 함께 고개하기도. 박슬기는 "저희 부부가 공문성♡박슬기의 첫자, 앞자를 따서 공기부부인데요~ 처음엔 '공기야~' 부르다가 건강하라는 마음을 담아 모든 방해물로부터 꿋꿋이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의 방탄이를 붙였어요. 주로 '방탄'이라고 부른답니다!!"라며 "방탄소년단같은 큰 인물이 되라는 마음도 물론 장착"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tree@spotvnews.co.kr

▲ 출처|박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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