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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페티스 "디아즈 잡고 맥그리거와 대결 희망"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8월 16일 금요일

▲ 네이트 디아즈가 미디어 데이에 나오지 않았다. 앤서니 페티스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맥그리거 노인에게 펀치

코너 맥그리거가 또 사고를 쳤다. 미국 연예·스포츠 뉴스 사이트 TMZ는 "맥그리거가 지난 4월 7일 아일랜드 더블린 마블아크펍에서 언쟁을 벌이던 노인의 얼굴을 왼손 주먹으로 때렸다"고 보도하고, 당시 CCTV 화면을 확보해 공개했다. TMZ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펍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위스키 '프로퍼12'를 한 잔씩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에 앉아 있던 노인은 맥그리거의 호의를 거절했다. 노인이 두 번이나 프로퍼12 시음을 사양하자 맥그리거와 언쟁이 벌어졌다. 어떤 내용의 말이 오갔는지 알 수 없지만, 이 과정에서 화가 난 맥그리거가 우발적으로 펀치를 뻗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지자 옆에 있던 두 명의 남자가 맥그리거를 얼른 끌고 밖으로 나갔다. (TMZ 보도)

대표의 사실 확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영상 속 폭행범이 맥그리거가 맞다고 확인했다.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4월에 벌어진 일이다. 이 사건을 알고 있다. 맥그리거가 확실하다. 맥그리거가 한 남성과 위스키를 놓고 말싸움하다가 왼손 주먹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더 짐 롬 쇼)

진짜 위스키 마실 자격

호르헤 마스비달은 코너 맥그리거의 폭행 사건 영상을 접한 뒤, 맥그리거의 펀치를 맞고 버틴 아일랜드 노인을 찾아 나섰다. "그 노인과 연락되는 사람 있을까? 그는 조그마한 놈이 마시라고 강요한 쓰레기 대신 진짜 위스키를 마실 자격이 있다"고 트위터에 썼다. 그러면서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WalkerUS)를 태그로 걸었다. 맥그리거의 신경을 긁기로 작정한 듯. (호르헤 마스비달 트위터)

맥그리거 P4P 13위

코너 맥그리거는 한때 UFC 공식 랭킹 파운드포파운드(P4P) 부문에서 1, 2위를 다퉜다. 지금은 13위로 떨어져 있다. 몇몇 챔피언들보다 위에 있었지만, 이번 주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밀리면서 전 체급 챔피언에게 윗자리를 내주게 됐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 너무 늦게 정리된 것일 수도. 10위 토니 퍼거슨이 비챔피언 선수 최고 순위를 지키고 있다. 1위 다니엘 코미어, 2위 존 존스, 3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4위 헨리 세후도, 5위 맥스 할로웨이, 6위 아만다 누네스, 7위 더스틴 포이리에, 8위 카마루 우스만, 9위 로버트 휘태커, 10위 토니 퍼거슨, 11위 스티페 미오치치, 12위 발렌티나 셰브첸코, 13위 코너 맥그리거. (UFC 랭킹 발표)

역시 디아즈

8월 16일 진행된 UFC 241 미디어 데이. 여러 출전 선수들이 기자들과 인터뷰했다. 한 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네이트 디아즈. 역시 돌발 행동으로 모두의 기대에 부응했다(?). 디아즈는 하루 전 공개 훈련에선 대마 성분 CBD를 피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앤서니 페티스는 미디어 데이 마지막에 진행된 페이스오프 사진 촬영에서 '짝꿍' 대신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UFC 241 미디어 데이)

쿨 가이

네이트 디아즈가 UFC 241 미디어 데이에 나오지 않은 이유는 간단했다. 이미 하루 전(8월 15일) 공개 훈련 뒤 인터뷰에서 할 말을 다 했다는 것. 대변인 잭 로젠필드는 "디아즈는 모든 화젯거리에 대해 어제 길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똑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반복하기 싫다는 생각. '쿨'하다. (UFC 241 미디어 데이)

맥그리거를 화나게 한 말

앤서니 페티스는 UFC 241 미디어 데이에서 코너 맥그리거의 폭행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런데 그 노인이 뭐라고 말했는지 아는 사람 있는가? 맥그리거가 폭발할 만한 어떤 말을 했다고 확신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맥그리거가 사람을 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변호했다. 페티스는 8월 18일 UFC 241에서 맥그리거와 1승 1패를 주고받은 네이트 디아즈를 잡고 맥그리거와 대결하고 싶어 한다. "그가 날 원한다면 출전 계약서를 보내라. 내가 거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FC 241 미디어 데이)

원래 맥그리거와 붙을 뻔

앤서니 페티스는 원래 자신의 상대가 코너 맥그리거였다고 했다. "처음엔 맥그리거였다. 출전 오퍼를 받고 '11월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붙자'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일이 잘 안 풀렸다. 결국 네이트 디아즈와 경기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페티스는 디아즈가 상대여도 좋다. "디아즈는 팬들이 사랑하는 파이터다. 내게 덤빌 거다. 15분 동안 엉겨 붙어서 시간을 보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그를 선수로서 존중한다. 서로에게 트래시 토크를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경기 스타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도 나도 피 흘리면서 전진한다"고 기대했다. (UFC 231 미디어 데이)

▲ [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 vs 스티페 미오치치
▲ [웰터급] 앤서니 페티스 vs 네이트 디아즈
▲ [미들급] 요엘 로메로 vs 파울로 코스타
▲ [페더급] 가브리엘 베니테스 vs 소디크 유수프
▲ [미들급] 데릭 브런슨 vs 이안 하이니시
▲ [라이트급] 디본테 스미스 vs 카마 워시
▲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 vs 코리 샌드해건
▲ [밴텀급] 매니 버뮤데스 vs 케이시 케니
▲ [라이트급] 드래커 클로스 vs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 [여성 스트로급] 한나 시퍼스 vs 조디 에스퀴벨
▲ [밴텀급] 강경호 vs 브랜든 데이비스
▲ [여성 플라이급] 사비나 마조 vs 셰이나 돕슨

어차피 태클 칠 거 아닌가?

브랜든 데이비스는 강경호를 지나가는 과정으로 본다. "피니시로 끝내겠다. 내가 처음 요구한 상대는 션 오말리다. 왜 안 붙여 주는가? 멋진 타격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방심하진 않았다. "강경호는 터프한 상대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레슬링도 좋고, 타격도 좋다. 재밌는 맞대결을 예상한다"면서 "그는 타격전을 유도하고 태클을 걸려고 하겠지. 이미 알고 있다. 그래도 난 타격으로 몰아붙일 거고, 그가 태클을 치더라도 결국엔 경기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UFC 241 미디어 데이)

UFC 241 배당률

UFC 241은 8월 18일 일요일 아침 7시 15분부터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강경호는 언더 카드 두 번째 경기로 예정돼 있다. 메인 카드 캐스터 성승헌, 언더 카드 캐스터 홍석현. 해설은 이교덕 기자. 아래 대진표에서 괄호는 8월 16일 낮 12시 현재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 배당률이다.

-메인카드
[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139) vs 스티페 미오치치(+114)
[웰터급] 앤서니 페티스(-133) vs 네이트 디아즈(+109)
[미들급] 요엘 로메로(-148) vs 파울로 코스타(+123)
[페더급] 가브리엘 베니테스(+219) vs 소디크 유수프(-273)
[미들급] 데릭 브런슨(+124) vs 이안 하이니시(-150)

-언더카드
[라이트급] 디본테 스미스(-778) vs 카마 워시(+523)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166) vs 코리 샌드해건(-204)
[밴텀급] 매니 버뮤데스(-137) vs 케이시 케니(+113)
[라이트급] 드래커 클로스(-171) vs 크리스토스 지아고스(+143)
[여성 스트로급] 한나 시퍼스(-286) vs 조디 에스퀴벨(+228)
[밴텀급] 강경호(-193) vs 브랜든 데이비스(+160)
[여성 플라이급] 사비나 마조(-121) vs 셰이나 돕슨(-102)

소스트라다무스

영원한 강자는 없다. 현시점 적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존 존스 같은 파이터도 언젠가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차엘 소넨은 그날이 머지않았다고 내다본다. "35살까지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진 않을 것이다. 36살엔 메인이벤트나 코메인이벤트에서 서지 못할 것이다. 37살이 되면 (흥행의 중심에서 멀어져) 자신의 자리에서 경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존스는 1987년생으로 32살. 소스트라마무스에 따르면 3년 안에 존스 시대는 저문다. (차엘 소넨 팟캐스트)

존스 대신 아데산야

차엘 소넨은 존 존스가 저물면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떠오를 것이라고 했다. "아데산야가 올라온다. 그는 횃불을 넘겨받고 UFC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UFC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다. 곧 세계 파운드포파운드 최고가 되겠지. 존스가 아데산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존스는 아데산야와 트위터 신경전을 펼치는 중이다. 소넨의 이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차엘 소넨 팟캐스트)

은가누 할리우드 영화 출연

UFC 헤비급 파이터 프란시스 은가누가 할리우드 영화에 데뷔한다. '패스트 앤드 퓨리어스 9(Fast & Furious 9)에 출연하기로 했다. 어떤 배역을 맡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패스트 앤드 퓨리어스 시리즈에 유명 파이터들이 나온 바 있다. 지나 카라노가 6탄에, 론다 로우지가 7탄에 등장해 거친 액션신을 소화했다. (데드라인 보도)

하빕 잡을 기회 온다면

UFC 웰터급 7위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붙을 수 있다면 라이트급으로 내려갈 수 있다. "하빕은 27승 무패다. 내가 그를 끝낼 수 있다. 이 친구에서 첫 번째 패배를 안겨 주는 사람이 되는 건 흥미롭다. 라이트급으로 갈 수 있다. 기회가 온다면 155파운드까지 뺄 수 있다"고 말했다. 폰지니비오는 총 전적 27승 3패. 최근 7연승의 상승세다. (MMA 파이팅 인터뷰)

사이보그 영입 경쟁

K-1 레전드 레이 세포가 대표로 있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PFL도 크리스 사이보그 영입에 뛰어든다. 세포는 "우리도 사이보그에게 관심이 있다. 사이보그는 레전드 파이터니까. 우리가 그의 매니저들과 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 사이보그는 벨라로트와 원챔피언십 등 여러 단체를 둘러보고 있다. 우리도 사이보그와 계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이보그는 최근 1개월 안에 자신의 새 둥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빅풋과 그의 딸

옥타곤 3연패 뒤 UFC와 계약 해지된 안토니오 실바는 여전히 현역이다. 러시아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이번엔 배어너클파이팅챔피언십(BKFC) 진출을 결정했다. BKFC는 종합격투기 단체는 아니다. 글러브를 끼지 않고 맨손으로 펼치는 복싱 경기를 주최한다. 실바는 종합격투기 최근 10경기 1승 8패 1무효로 내림세다. 그래플링이 없는 싸움에선 부활할 수 있을까. 한편 실바의 딸이 가업을 이어받아 최근 아마추어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1999년생 앤 히베리오는 지난 3월 패배를 경험했다. (BKFC 발표)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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