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 율희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가운데, 최민환이 "너무 벅차고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민환은 16일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이 보도된 이후 SNS를 통해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며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민환과 율희는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율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역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밝은 표정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주변인들 역시 첫째 '짱이'의 동생 소식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 최민환 율희 부부와 첫째 아들 재율 군. 출처ㅣ율희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서 꾸준히 '둘째'를 갖고 싶다는 언급을 해왔다. 지난 4월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율희가 임신했다는 오해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을 공개한 바 있다. 태몽을 꿨다는 율희 아버지와 재율이의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에 설렌 최민환이 "임신 가능성 없다"고 밝힌 율희의 단호한 말에 실망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프닝이 현실이 됐으니 둘째 소식에 마음껏 기쁨을 드러낼 최민환과 율희 가족의 반응이 방송을 통해 어떻게 공개될지도 주목된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아이돌 커플로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듬해 결혼 계획을 발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18년 5월 아들 재율 군을 낳고 그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최민환 율희 부부가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 ⓒ곽혜미 기자

다음은 최민환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민환입니다.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짱이의 동생이 생겼어요!!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립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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