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김복동' 쿠키영상 스틸. 제공|뉴스타파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김복동'이 5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복동'(감독 송원근, 제작 뉴스타파)은 개봉 8일째인 지난 15일 누적관객 5만1711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쿠키 영상이 공개됐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이다.

해당 엔딩크레딧 쿠키영상은 가수 윤미래 노래, 로코베리가 프로듀싱한 헌정곡 ''에 맞춰 김복동 할머니의 강인하고 당당했던 생전의 모습을 담아낸다. 1992년부터 올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빗속에서도 투쟁하는 모습, 기꺼이 함께 싸우고자 동참한 시민들에게 감동한 모습,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인자한 미소를 짓는 모습, 길연옥 할머니와의 다정한 모습까지 강한 여운을 전한다. 

▲ 영화 '김복동' 포스터.

'김복동'은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 10, CGV 골든에그지수 전 세대 99%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여 흥행에 의미를 더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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