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16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전북은 승점 53점으로 리그 2, 울산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1위에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승점 6점짜리로 선두권 경쟁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는 김도훈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다. 지난 대구FC전에서 심판진을 향해 거친 언급을 하며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상벌위 결과 김도훈 감독은 기존 2경기 징계에 3경기 추가 징계를 받았다. 제재금 1,000만 원 징계도 받으며 중징계를 받았다.

김도훈 감독은 자신을 향한 징계가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그는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 다른 것보다 리그 중 경기에 지장이 없기를 바란다. 벤치에는 앉을 수 없지만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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