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왼쪽)과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끝내는 2루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만에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67(427타수 114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1-2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도리지의 초구 스플리터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시즌 26번째 2루타로 연결한 뒤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7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텍사스는 3-4로 져 2연패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9회 말 대타로 교체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9회말 2사 후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팀은 득점에 실패한 채 0-2로 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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