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주전 2루수 김상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김 감독은 "김상수 종이라가 안 좋다"며 선발 제외 이유를 알렸다. 16일 경기에서 선발 마스크를 썼던 김민수를 대신해 김도환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삼성 라인업은 박계범(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맥 윌리엄슨(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도환(포수)-김호재(2루수)다.

삼성은 이날 LG 외국인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한다. 올 시즌 6번째 만남. 켈리는 삼성을 상대로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출산 휴가를 떠나 1군에서 말소된 주전 포수 강민호 합류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경조사 휴가는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강민호와 아내 신소연씨 부부는 17일 새벽 둘째를 출산했다. 김 감독은 "새벽에 출산한 것으로 안다. 아마 밤을 새우지 않았을까"라며 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에 나서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스포티비뉴스 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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