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이승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좌완투수 이승호를 말소했다.

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승호를 말소하고 좌완 투수 이영준을 등록했다.

올 시즌 봉와직염으로 1군 엔트리를 오락가락했던 이승호는 벌써 4번째 1군 말소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6승4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이달 16일 NC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이유를 분석했다. 이영준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말소된 뒤 첫 등록이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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