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 한화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남은 시즌 선발진 운용 계획을 밝혔다.

한 감독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채드 벨 자리에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채드 벨은 지난 1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제외하고는 첫 말소다. 올 시즌 한화에 새로 합류한 채드 벨은 23경기에 나와 6승6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한 감독은 "지금 1군에서 불펜으로 뛰는 선수들을 선발로 돌리기보다는 2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는 선수들을 1군에 불러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화 퓨처스에서는 김재영, 김진영, 문동욱, 송창현, 김진욱, 김성훈 등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한화가 외국인 투수 부상이라는 위기를 '뉴페이스 발굴'이라는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