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롯데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외야수 손아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조홍석을 불러올렸다.

롯데 관계자는 "손아섭이 16일 한화전에서 타격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MRI 검진 결과 단순 염좌라고 한다. 2~3일 휴식이면 회복할 수 있지만, 확실한 회복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알렸다. 

공필성 롯데 감독 대행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발목과 무릎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럽다고 하더라. 2~3일보다 더 걸릴수도 있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안 빼려다가 뺐다. 경기에서 주저 앉길래 상태가 심하겠구나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손아섭이 빠진 자리는 조홍석이 대신한다. 롯데는 고승민(2루수)-조홍석(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윌슨(3루수)-민병헌(중견수)-채태인(지명타자)-안중열(포수)-강로한(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장시환이다. 

채태인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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