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다니 세바요스에게 적응의 시간은 필요 없었다.

아스널은 17일 저녁 830(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번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이 돼 선두에 올라섰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라카제트가 섰고 2선에 오바메양, 윌록, 넬슨이 자리했다. 중원에는 귀앵두지, 세바요스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몬레알, 소크라티스, 루이스, 나일스가 담당했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세바요스는 가볍게 경기장을 누볐다. 그리고 전반 13분 라카제트의 득점을 도우며 아스널 소속으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라카제트의 개인 능력이 돋보인 골이었지만 기록으로는 세바요스의 도움이었다.

아스널의 결승골은 확실히 세바요스의 도움이었다. 후반 19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이를 받은 오바메양이 침착하게 해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만들었다. 세바요스는 리그 첫 선발에 2개 도움을 기록하며 홈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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