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은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랜타 타선을 무력화했다. 7이닝 동안 안타를 4개 밖에 맞지 않았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아지 알비스 등 젊은 선수들은 정규시즌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류현진 앞에서는 조용했다. 류현진은 5월 8일 애틀랜타와 홈경기에서 9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전적 우위를 유지했다. 

18일(한국시간)에는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릴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13승과 평균자책점 1위 지키기에 도전한다. MLB.com은 이 경기 프리뷰 타이틀을 "류현진이 애틀랜타전 우위를 이어가길 바랄 것"이라고 정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4차례 애틀랜타전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로 강세를 보였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5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이 왼손 투수는 올해 22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8경기에서 1점조차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대 선발은 마이크 폴티네비치다. 지난해 올스타였지만 올해는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24로 부진했다. 6월 23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뒤 트리플A로 이동했고, 여기서 6번 선발 등판해 슬라이더를 재조정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2경기에서는 11⅓이닝 동안 13피안타 7실점을 남겼다. 

MLB.com은 "폴티네비치는 다저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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