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침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침묵했다. 현지 언론 평점도 팀 내 최저였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보다 낮았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맨시티와 2-2로 비겼다. 맨시티가 압도적이었지만, 몇 번의 기회를 잘 살려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중심으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많은 슈팅을 했다. 라힘 스털링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가 한 번의 슈팅으로 득점했다.

케인은 침묵했다.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슈팅을 하지 못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케인에게 맨시티전 평점 5.5점을 줬다. 교체로 들어온 올리버 스킵(5.69점), 지오바니 로 셀소(5.61점)보다 낮은 점수였다.

깜짝 동점골을 넣은 모우라는 최고의 선수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7.23점), 라힘 스털링(6.55점), 세르히오 아구에로(6.34점) 등을 넘고 평점 7.52점으로 맨시티전 맨오브더매치(MOM)에 올랐다. ‘BBC’는 “코너킥에서 한 번의 터치가 골이었다. 정말 위협적”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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