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마지막 영입 제안을 한다. 스페인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에릭센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레알이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센에게 마지막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를 올려놨다. 유럽 이적 시장은 9월 2일에 끝난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토트넘 핵심 선수다. 창의적인 패스와 간헐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 허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없을 때와 있을 때 경기력 차이가 크다.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 2라운드에서 모두 증명했다.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반응은 미지근하다. 에릭센은 토트넘 협상을 거절하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행선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레알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뛰길 열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건은 토트넘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끝났다. 에릭센이 떠나면 대체 선수를 수급할 수 없다. 그렇다고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줄 수도 없다. 난감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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