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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가정 지킬 것"vs안재현 "이미 합의된 일"…이혼 두고 엇갈리는 입장[종합]

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2019년 08월 18일 일요일

▲ 파경 위기를 맞은 구혜선(왼쪽) 안재현 부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혜선(35) 안재현(32)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위기에 놓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구혜선에 따르면 이혼을 두고 두 사람의 입장 차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안재현)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혼을 원하지 않고, 남편 안재현은 이혼을 강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며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라. 인정사정 없이 굴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고 대응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진 후 사람이 속한 HB엔터테인먼트는 이혼을 공식화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혜선, 안재현이 협의 끝에 이혼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구혜선의 주장과 달리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미 오래 전 이혼에 합의한 상황. 또한 구혜선은 먼저 변호사를 선임해 먼저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보냈고, 안재현 역시 변호사를 빠른 시일 내 선임해 9월 내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그러나 구혜선의 주장은 정반대다.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나, 안재현을 향한 배신감으로 홧김에 결정한 것이며 여전히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구혜선의 현재 입장이다. 구혜선은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구혜선-안재현. 제공| tvN

국내 대표 스타 커플 중 하나인 이들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팬들도 놀랄 정도로 이른 시기에 결혼을 결정했다. 특히 안재현은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방송 곳곳에서 공개하며 '사랑꾼' 이미지를 어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구혜선이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글을 올리기 전부터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구혜선 안재현 이혼'이 생기는 등 조짐이 불거졌다. 특히 각자의 SNS에도 혼자인 사진만 올라오고 최근 안재현의 생일에도 부부로서 구혜선에 대한 언급이 없고, 스태프들과 함께한 생일파티 영상만 게재돼 팬들로 하여금 의문에 휩싸이게 했다.

이같은 상황에 구혜선이 '안재현의 변심'을 폭로하면서 불화설은 사실이 됐다. 다만 두 사람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혼 단계는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구혜선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안재현과의 열애, 결혼 에피소드를 밝혔다. 녹화분은 18일 방송될 예정이엇 제작진 역시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구혜선이 공개한 안재현과의 문자메시지. 출처ㅣ구혜선 인스타그램

현재 두 사람이 함께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구혜선이 공개한 안재현의 문자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는 합의서 및 언론에 공개할 글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이 이 과정을 폭로한만큼 안재현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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