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바니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데이비드 베컴이 운영하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 미국판은 18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카바니와 합의했다. 3년 동안 인터 마이애미에 활약할 예정이며, 2020년 여름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바니는 2013년 나폴리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골 결정력으로 파리 생제르맹 승리에 힘을 더했다. 파리 생제르맹 핵심으로 281경기에 출전해 19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은 2020년에 끝난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 계약으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미 인터 마이애미와 3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베컴이 설립한 구단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들을 인터 마이애미에 모으려는 열망이 크다. 일단 유럽에서 굵직한 카바니 영입으로 신호탄을 쏜다. 미국 매체들도 “카바니가 마이매이의 첫 번째 빅 사이닝”이라며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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