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에릭센을 토트넘에서 볼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열망이 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구단 최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447만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큰 무대를 원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 핵심이다.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2019-20시즌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도 에릭센 유무가 상당했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필요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과 함께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토트넘이 팀 내 샐러리캡을 깨고 구단 최고 주급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일부 언론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에릭센에게 마지막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트넘이 에릭센을 레알 마드리드에 넘길지 미지수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끝나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내년 여름 0원에 자유 계약(FA)으로 에릭센을 놓아줘야 한다. 토트넘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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