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24시간 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 주급도 대폭 삭감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인터 밀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에 인터 밀란과 협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24시간 안에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등 번호 7번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맨유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유럽 구단의 이렇다 할 러브콜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인터 밀란이 산체스를 원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멜로 루카쿠에 이어 산체스까지 영입하려고 한다. 산체스도 인터 밀란 이적에 긍정적이며, 맨유에서 받던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3619억 원)를 포기할 생각도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카쿠보다 적은 주급을 받을 생각이다. 인터 밀란은 1년 임대에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맨유도 산체스와 처분을 원하고 있어 구단 협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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