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필승조 신인투수 정우영이 곧 1군에 복귀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정우영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프로 지명 첫해에 1군에 데뷔해 42경기 등판 4승 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어깨를 다쳤고 지난 7월 26일 1군에서 말소됐다.

부상으로 한동안 쉰 정우영은 18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 감독은 "화요일(20일) 등록 예정이다. 몸 상태 괜찮다고 들었다. 볼도 괜찮았다고 하더라"며 정우영 소식을 전했다.

LG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전날 2-7 패배 설욕을 노린다. LG 타순은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페게로(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전날 선발에서 빠졌던 김민성이 7번 타자 3루수로 복귀했다.

LG 선발투수는 차우찬이다. 차우찬은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며 페이스가 좋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

스포티비뉴스 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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