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구혜선(35)-안재현(32)이 이혼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과 전속계약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과의 계약 해지는 사실이 아니다. 전속계약 해지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혜선의 프로필 사진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앞서 구혜선이 SNS를 통해 안재현과 불화 사실을 폭로하면서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아. 그리고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계약 해지 가능성을 시사했고, 소속사 홈페이지에서도 구혜선의 사진을 찾을 수 없으면서 양측이 계약 해지에 합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계약 해지를 부인했다.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다. 또한 구혜선의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지도 않아서 지울 일도 없다. 포털사이트에도 소속사가 그대로 나온다"며 "계약 해지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H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 들어온 배우들의 사진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전속계약을 맺은 배우 윤진이 역시 구혜선과 마찬가지로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소속 배우로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가운데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가 "오래 전 이혼에 합의했다"고 안재현과 입장을 함께 하고, 구혜선이 이에 맞서면서 소속사가 '안재현 편들기'를 하느냐를 두고 갈등이 소속사로 번지고 있는 중. 안재현과 소속사는 "이미 협의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구혜선이 "내 욕을 타인에게 해 홧김에 이혼을 얘기한 건 맞지만, 가정을 지키고 싶다. 이혼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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