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투수 김선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김선기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선기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김선기는 13일 LG전(5이닝 5실점)에 이어 초반에 대량 실점했다. 시즌 첫 패 위기.

김선기는 1회 1사 후 장진혁,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제라드 호잉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다. 그는 김태균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이성열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뒤에는 정근우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2회에도 오선진, 장진혁의 안타와 송광민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키움 벤치는 결국 그를 바로 윤영삼으로 교체했다. 투구수(스트라이크 24개+볼 23개)에서 보듯 제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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