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임신했다.

18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가 한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포기했다.

이 날 태주는 한종수(동방우)에 맞서 강미리(김소연)와 전인숙(최명길)을 감쌌다. 아버지인 종수가 아닌 아내와 키워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한성그룹 후계자 자리까지 내놓고 연을 끊은 태주는 박선자(김해숙)를 찾아 "둘째달 예쁘게 키워주신 장모님께 감사하다"고 감동적으로 재회했다.

태주는 임신한 미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종수와의 일을 염려하는 미리를 안심시켰고, 여전히 미리를 괴롭히려 드는 나혜미(강성연)에게도 경고했다.

박이사(강문경)는 한성그룹을 떠나려는 태주를 만류했다. 하지만 이미 맘을 굳힌 태주는 "어떻게 해서든 지키고 싶었지만, 저에겐 가족이 더 소중합니다"라고 재차 뜻을 전했다.

종수는 나도진(최재원)의 한성어패럴 복직을 명령했다. 도진은 기뻐했고 혜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태주를 포기하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종수는 "그럼 이 회사를 누구한테 넘겨줘"라며 고민했다.

미리는 인숙과 '엄마와 딸'로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임신한 미리를 염려하는 인숙에게 자신의 상태를 전하며 기대려 했다. 또 아빠로서 기대감에 찬 태주의 모습을 보며 인숙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인숙은 박이사와 만났다. 인숙은 "강미리 상무가 임신했어요. 회장님 손주 임신했다고요"라고 미리의 임신 사실을 전했고, 박이사는 종수에게 이 사실을 전해 종수를 당황하게 했다.

도진은 회사에 복직하며 으시댔으나, 회사에 다시 나타난 미리는 "회장님께 가서 말하세요. 강미리가 다시 나왔다고"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선자는 끊이지 않는 기침에 병원을 찾았고, 심상치 않은 상태를 예감케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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