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메이슨 마운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첼시 신성' 메이슨 마운트(20)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마운트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킥오프한 2019-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마운트에게 맡겼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매서운 문전 침투로 레스터 시티 문전을 위협한 마운트는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운트는 레스터 시티의 후방 빌드업 과정을 압박했고, 은디디의 공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그대로 레스터 시티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 빠르게 슈팅했고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날 경기는 마운트의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이었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첼시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는 램파드 감독의 홈 데뷔전이다. 마운트는 2018-19시즌 램파드가 더비 카운티를 지휘할 때 첼시에서 임대로 영입해 중용한 선수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다 2017-18시즌 네덜란드 비테서로 임대됐던 마운트는 램파드의 더비 카운티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램파드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으면서 첼시 1군 팀에 안착한 마운트는 레스터시티전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램파드의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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