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교체 출전한 최지만이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1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최지만은 9회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4-4로 맞선 9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볼 카운트 1-1에서 디트로이트 조 히메네즈의 시속 87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굴렸다. 3루 주자와 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순식간에 경기가 끝났다.

최지만은 8회 포수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 투입됐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1-4로 뒤진 8회 2득점으로 쫓아갔고 9회 최지만의 2타점 끝내기 적시타로 5-4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73승 52패로 전적을 쌓아 와일드카드 3위 오클랜드와 게임차를 1경기로 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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