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맨유가 그의 급여의 상당수를 부담한다는 보도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거리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 밀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일(이하 현지 시간) 인터 밀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 홈페이지에 "산체스가 화요일(20일) 인터밀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1500만 유로의 완전 이적이 달린 옵션이 포함됐다. 맨유가 임대 기간 중 산체스의 주급의 75%를 내는 이적이다"고 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등 복수 매체가 산체스의 인터 밀란행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산체스의 임대료는 없고, 시즌 종료 후 산체스를 1500만 유로에 인터 밀란이 완전 영입하고 임대료의 절반을 맨유가 부담한다고 했다. 

하지만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는 약간 다르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맨유가 산체스의 연봉 75%를 부담한다. 화요일에 메디컬을 받을 것이다"고 했다. 그만큼 맨유가 산체스를 보내고 싶어 하는 의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산체스는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이 수년 전부터 영입을 바라던 선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