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치뉴(27)가 유니폼을 갈아입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쿠치뉴가 뮌헨에 도착했다. 18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쿠치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많은 돈을 아끼게 되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쿠치뉴를 떠나보내면 최대 5700만 유로(약 764억 원)를 절약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쿠치뉴의 세전 연봉은 2300만 유로(약 308억 원)다. 이적료 900만 유로(약 121억 원)는 뮌헨이 내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보너스도 아낄 수 있게 됐다. 쿠치뉴가 바르셀로나에서 100경기를 뛰었을 때 리버풀에 2000만 유로(약 268억 원)를 내야 한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 리버풀에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줘야 한다. 이러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764억 원이 된다.

한편 2018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쿠치뉴는 임대 이적을 하게 되었다. 존재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8-19시즌 총 54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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