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는 지속적으로 이적설에 대해 모호하게 이야기했지만, 솔샤르 감독의 대처는 제법 단호하고 위트가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없다고 못 박았다.

솔샤르 감독은 울버햄턴 원더러스 원정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맨유는 지난 개막전 첼시를 4-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참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포그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포그바가 첼시전 이후에도 "미래에 대해선 물음표가 있다"는 인터뷰를 했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거취에 대해 항상 궁금증이 있는 게 사실이지 않냐"고 반문한 솔샤르 감독은 "그의 이탈에 걱정이 없다. 그는 남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포그바가 '동료와 즐겁다.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내 직업을 사랑하고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한 것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포그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은 기자회견장은 없었던 것 같다. 포그바는 80%는 '나는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며 포그바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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