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가 첼시 떠난 이유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첼시를 떠나 지역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한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가 팀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구단 레전드 프랭크 람파드 감독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람파드 감독과 루이스는 주전 센터백 선발에 대한 마찰이 있었고, 루이스는 결국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아스널로 이적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적료는 고작 80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루이스가 첼시를 떠난 이유를 밝힌 인터뷰를 게재했다. 루이스는 "나는 배운 걸 모두 쏟으려 했다. 아스널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그는 "훈련을 열심히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스널이 인정해주길 바랐다. 그라운드에서 한 발짝씩 나가면 된다. 뉴캐슬전은 어떻게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는지, 구단이 이해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루이스는 "나는 꿈을 향한다. 나는 욕망이 있는 선수다. 그게 내가 이적한 이유다"면서 "내가 편안한 위치에서 돈을 버는 것을 좋아한다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난 새로운 도전 그리고 내 삶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길 원했다. 이것이 내게 산소 그리고 동기부여를 줬다"며 아스널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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