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은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김생민의 영수증' '밥블레스유'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 그리고 출격을 앞둔 '영화보장'까지. 방송인 송은이가 '영화보장'을 통해 4번째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나선다.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가 공동 편성한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은 영화 속 쓸데없지만 재미있는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많은 정보)'를 파헤치는 영화 예능.

송은이는 그간 제작사 비보티비(VIVO TV)를 설립하고 개성 있는 콘텐츠를 방송 예능으로 확장시켜왔다.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당시 근검 절약의 대표 아이콘인 방송인 김생민을 내세워 사연자의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JTBC2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에서는 그룹 셀럽파이브만의 예능감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을 마련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송은이와 김숙의 절친들이 모여 차별화된 먹방 예능의 탄생시켰다.

'영화보장'은 송은이와 김숙이 MC를 맡고 영화감독 장항준, 예능인 황제성, 코미디언 박지선이 고정으로 출연한다. 매회 새 영화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뿐 아니라 실제 경험자들의 경험이 해당 프로그램에 곁들어질 예정이다. 매회 작품 속 신 스틸러도 깜짝 등장해 영화의 후일담도 전할 계획이다.

▲ '영화보장'이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제공|스카이드라마

'영화보장'은 일찍이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된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특색이 가득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포문을 연 '비밀보장'에서는 재미와 전문성(?)을 겸비한 송은이와 김숙 지인들이 상담자로 나서 청취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때로는 'TMI' 지식을 대방출한다. '영화보장'은 송은이와 김숙의 믿고 보는 웃음 케미와 함께 '비밀보장'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한 장항준 감독의 호흡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 관계자는 "'영화보장'은 과거 개봉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일반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다룬다"면서 "1회에서 방송될 '극한직업' 편에서는 '영화의 소재가 된 갈비통닭이 정말 맛있을까'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오간다. 갈비통닭의 레시피도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영화보장'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영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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