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의 손현주.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손현주가 사모임 '낯가림' 멤버들과 영국에 갈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손현주는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개봉을 앞둔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낯가림'이란 손현주가 포함된, 낯가리는 사람들의 연예계 사모임. 손현주는 "지금은 유해진, 마동석, 고창석, 샤이니 민호, 보아, 김선아, 장혁 등이다. 송중기가 잠깐 있었다"며 "처음엔 낯을 좀 가렸다. 지금은 '구(舊) 낯가림'으로 바꿔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끔 만나 소주나 삼겹살을 즐길 만큼 친하게 잘 만나는 사이라고. 손현주는 "총무는 보아다. 요즘 보아에게 잘해야 한다. 회비를 다 가지고 있다"면서 "3명이 모이면 우리 모임으로 인정해준다. 영수증을 올려서 보아가 보고 합당하면 영수증 처리된다"고 독특한 룰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엔 영국행을 논의 중이다. 손현주는 "최근 유해진이 전화를 해 '마동석 이제 못본다, 6개월을 못본다'고 하더라. 마블 영화 촬영을 갔나보다. 영국에 있다고 하기에 단체방에 영국 까짓거 시간 될 때 가자고 올렸더니 다들 '콜' 했다"고 웃음지었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조산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 손현주는 권력의 실세 한명회 역을 맡았다.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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