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가 '괴물신인'에서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로 진화하겠다는 강렬한 컴백포부를 드러냈다.

에버글로우가 19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허쉬'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반 소개에 나섰다.

미아는 "이번 음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대를 저희 에너지로 폭발시키는 '퍼포먼스'다. 시크함과 강렬함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무대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저희 에너지를 받아가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무대와 함께 팬 분들 만날 수 있단 생각에 들뜨고 행복하다. 비장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각오를 다졌다.

에버글로우의 새 싱글 타이틀곡 '아디오스'는 트랩과 EDM이 가미된 팝 알앤비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균형을 이루는 곡이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요즘 아이들을 대변하는 가사와 독보적인 아우라가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아샤는 "타이틀곡 '아디오스' 데모를 듣자마자 춤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렬하고 신나는 곡이라 축제가 생각났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아디오스'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이면 상큼하고 청량한 곡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에버글로우만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차별점을 뒀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자신하는만큼 이번 타이틀곡 데뷔곡 '봉봉쇼콜라'보다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시현은 "콘셉트가 강렬해졌다. '봉봉쇼콜라'도 이를 갈고 준비했는데, '아디오스'는 '이 노래로 컴백하면 우리의 모든 것을 쏟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눈빛과 손끝 하나까지 더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해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하루가 아니라 이틀 연속으로 잠 자는 시간을 2~3시간으로 줄이고 춤 연습을 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유는 "퍼포먼스가 굉장히 중요한 곡이어서 안무 연습에 시간을 많이 쏟았다. 개인 제스처도 중요해서 눈에 띌 수 있도록 연습했다. 한층 성숙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데뷔 초에는 '괴물신인'으로 불렸던만큼 이런은 이번 앨범에서 얻고 싶은 수식어로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언급해 강렬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시현은 "이번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를 잘하고 무대에서 빛나는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하고 싶다. 전세계에서 인지도를 쌓고 싶고, 저희 목표는 무조건 1등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버글로우의 '아디오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