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헬 감독과 네이마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마스 투헬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네이마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가 떠나기 위한 조건으로 대체 선수 영입을 언급했다.

2019-20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은 "대체 선수가 오지 않는다면 떠날 수 없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PSG 공격의 핵이다. 투헬 감독은 팀 훈련을 함께 하고 있는 네이마르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잇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선수다. 이런 선수를 보내려면 대체 선수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복수 언론은 PSG가 네이마르 이적에 대비해 유벤투스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2019-20시즌 디발라를 중용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PSG가 디발라 영입에 성공할 경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원하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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