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검사직 사표를 던졌다.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연출 김근홍 심소연)에서는 노영미(서지혜) 사건의 본격적인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상(정지훈)이 아내 라시온(임지연)의 아픈 과거사를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재상은 내연녀라고 생각했던 '세린'이 라시온의 조카 안세린임을 알게 됐다. 이재상은 안세린이 사망했고, 안세린의 아버지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행방불명된 사연을 그때서야 듣게 됐다. 

반면, 노영미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대한당 당대표는 자살로 추정되는 변사체로 발견됐다. 조애숙(김영임)도 경찰 수사 중 급성 알러지로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 라시온은 이 모든 상황이 장도식(손병호)이 꾸며낸 짓임을 확신하며 분노했다. 

이재상은 구동택(곽시양)에게 '세경 보육원 집단 살인 사건'에 대해 듣게 됐다. 과거 라시온의 이복오빠인 안수호(김형범)는 장도식의 사업을 반대했다. 안수호는 장도식에 의해 협박을 받고 있었고, 경찰의 신고에도 소용이 없었다며 라시온에게 "곧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일러두는 등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시온 역시 괴한에게 뒤쫓겼고, 보육원의 아이들은 크게 다치고 보육원은 폭발하기까지 했다. 

어느날 이재상은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현실세계의 이재상이 심폐소생술을 했던 것. 평행세계에 자신 대신 누워있는 수사관이 같은 시각,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생명이 위급해졌다. 이재상은 현실의 자신이 사망하게 된다면 이 세계에서 평생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했다.

이재상은 강윤기(한상진)와 민성진(최필립)을 만났다. 강윤기는 "우리 로펌으로 들어와라"라며 이재상에 파격 제안을 건넸다. 이재상은 '만약 돌아갈 수 없다면, 재상아 넌 지금의 삶에 만족할 수 있니?'라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라시온은 지금 발생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장도식을 지목했다. 이재상은 강윤기의 제안에 사건에 집중하지 못한 채 강윤기의 제안을 곱씹었다. 그는 "오늘부로 검사 때려 치운다"라고 말해 모든 팀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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