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마음에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만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없었다. 8월 초, 맨유 영입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릭센은 토트넘 핵심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토트넘 화력에 큰 힘이 된다. 토트넘은 에릭센을 붙잡고 싶지만, 에릭센은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종료 전에 맨유가 에릭센을 노렸다. 에릭센으로 중원에 변화를 주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에릭센은 단호했다. 맨유 측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3팀 중 한 팀만 원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이번 여름 맨유의 파격적인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에릭센이 토트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 유벤투스도 FA로 토트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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