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경규가 '치킨 대부'로 변신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방송인 이경규가 "'꼬꼬면' 이후 치킨으로 돌아왔다"며 자신의 새로운 역작을 소개했다.

이경규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돈치킨X이경규 신메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 강남 압구정에 김밥 장사를 한 적 있고 잠시 공백을 가진 뒤에 '꼬꼬면'을 개발했다. 그리고 다시 치킨이다"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닭을 정말 좋아해서 닭 사업을 하게 됐다. 제품명도 직접 지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사천 요리 향신료인 마라를 넣어 소스도 개발했다. 마라가 얼얼해서 꿀을 발라 달콤함을 더했다"면서 "레시피라는 게 간단하다. 매우면 달콤한 맛을 더해주면 된다. 누구나 쉽게 요리해 판매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라고 웃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중독성이다. 커피 등 세계적인 브랜드는 중독성이 강하다. 커피, 콜라, 마라 치킨이 돼야 한다"고 또 한번 웃으며 "마라 향에 훅 가면 그 여운이 굉장히 오래 간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지난 2011년 예능에서 닭을 활용한 라면 요리를 선보이며 '하얀 라면', '꼬꼬면'의 열풍을 일으킨 뒤 10년 만에 치킨 대부로 변신한다. 브랜드 돈치킨과 손잡고 매운 맛인 마라를 기본으로 달콤함을 더한 '허니마라치킨', 일명 '이경규 치킨'을 선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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