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경규가 '치킨 대부'로 변신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치킨 사업에 나선 방송인 이경규가 "돈치킨에서 이사로 직접 현장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다르다"며 사업을 겸하는 다른 연예인들과 차별점을 밝혔다.   

이경규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돈치킨X이경규 신메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사업이 많다. 그런데 음식 분야에서는 제가 1990년대 초반 압구정 김밥을 시작했고 돈치킨에서는 이사로 직접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지난 2011년 예능에서 닭을 활용한 라면 요리를 선보이며 '하얀 라면', '꼬꼬면'의 열풍을 일으킨 뒤 10년 만에 치킨 대부로 변신한다. 브랜드 돈치킨과 손잡고 매운 맛인 마라를 기본으로 달콤함을 더한 '허니마라치킨', 일명 '이경규 치킨'을 선보이는 것. 돈치킨의 주주이기도 한 그는 요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신메뉴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

이에 대해 "'꼬꼬면'은 돼지 등으로 육수를 만드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닭을 이용했다"며 "한국인들이 매운 걸 좋아하고 동남아 음식을 즐겨 먹는다. 그래서 향이 강한 동시에 잘 먹을 수 있는 마라 향을 선택해 만들었다"고 발상을 전환한 과정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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