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수원 원정을 떠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열린다. SPOTV가 '차기 주전 포수'를 노리는 주효상(키움)과 김형준(NC)을 만났다.

주효상과 김형준 모두 어린 나이부터 1군에서 활약한 유망주지만 지금은 베테랑 포수들에게 엔트리를 내주고 잠시 퓨처스 팀에 와 있다. 두 선수가 생각하는 '숙제'는 무엇인지 물었다.

▲ 키움 주효상 ⓒ 한희재 기자
- 퓨처스 팀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

주효상 "1군에서 경기는 잘 못 나가도 형들 하는 거 보고 공부했다. 퓨처스 팀에서 그걸 기반으로 준비 잘 하려고 한다."

김형준 "1군에서 했던 것처럼 똑같이 훈련하고 준비한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 1군에서 느낀 보완점이 있다면.

주효상 "타격 쪽에서 훈련을 많이 하는 중이다. 타격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쪽에 중점을 두고, 1군에 돌아가면 잘 치는 것보다도 훈련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김형준 "확실히 체력의 중요성을 느꼈다. 경기에서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결과에 감정기복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경기 나갈 때는 힘들어도 행복했다."

주효상, 김형준의 이야기는 인터뷰 영상에서 더 자세히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 NC 김형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SPOTV 중계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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